박우량 신안군수 재임시 친인척 등 특혜 속 수백억대 토지 매입 말썽...권력형 비리?
-신안군 암태면 송곡리 43필지 산과 전답 등 18만여평, 골프장 등 개발 목적 퇴직공무원 등 동원 수십억 들여 매입
-개발 예정 부지내 미 매입 일부 토지는 사업 걸림돌 우려해 2022년 경 군유지로 편입후 지도읍 사옥도로 대토, 주)엔젤브릿지개발 측 특혜 의혹
-박우량 군수 재임기간 친인척 등 신안군 등에 골프장 건설 등 부동산 투자 목적 막대한 부동산 취득, 권력형 비리 의혹
-신안군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묘목 납품 등과 관련 수 만평 넘는 상당한 토지 구매, 투기 목적 차명으로 수만평 농지 소유도 원성

박우량 전 신안군수 친인척 등이 부동산 개발 등 투기를 목적으로 신안군의 각종 특혜 의혹 속에 수백억원을 들여 수십만평의 토지를 집중 매입한데다 차명으로 부동산을 상당 면적 불법 보유해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인사 비리로 군수직을 상실한 박우량 전 신안군가 군수직 상실후 14개 읍면을 퇴임식 명분으로 읍면사무소에서 공무원과 군의원, 사회단체관계, 농협장 등 기관장, 지지자들을 불러들여 세 과시를 강행하고 군내 각종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이는 등 군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투기와 특혜 행정 논란도 불거졌다.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박우량 군수 재임기간 친인척 등이 신안군을 비롯 무안군 등에 골프장 건설과 펜션사업 등 부동산 투자를 목적으로 수십만평이 넘는 막대한 토지를 차명까지 동원해 불법 취득하는 등 권력형 비리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징검다리 4선에 성공한 박우량 군수는 지난 2006년 10.25 재보선으로 당선돼 8년간 내리 2선을 역임하고 4년 공백 이후 2018년부터 다시 2선에 성공했으나 이번에 인사 비리로 임기 1년 3개월여를 앞두고 군수직을 잃어 신안군은 현재 김대인 부군수가 군수 권한대행직을 수행중이다.
이런 어수선한 군 안팎의 분위기 속에 박 군수의 동생인 사업가 A모씨 등이 주주 참여형식으로 공동 소유한 압해읍 소재 주식회사 엔젤브릿지개발은 지난 2021년부터 암태면 송곡리 산 33번지 등 개인 소유 임야와 신석리 전답 등 20여만평을 집중 매입했다.
암태면 송곡리에 위치한 사업 예정부지는 자은도와 팔금도, 비금도를 향하는 군도와도 1KM 이상 이격돼 있는 오지에 속한 곳으로 토지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태이며, 동향에다 바닷가도 가까워 부동산업자들에게는 골프장 건립 등에 적지로 꼽는 곳이다.
박 군수 친인척 등이 실소유한 주식회사 엔젤브릿지개발(신안군 압해읍 천사로/ 토공사업 전문)은 골프장 예정사업 부지내 암태면 송곡리 산 33번지를 비롯 43필지의 산과 전답 18만여평을 2021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3년간 퇴직공무원 등을 동원해 수십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게다가 신안군은 사업부지와 인접한 군유지 5천여평도 군이 2022년 8월 경 매입했는데 향후 엔젤브릿지측과 토지 맞교환 방식으로 특혜를 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골프장 등 개발 예정 부지내 5천여평의 토지는 소유주 B모씨가 양식장 개발을 앞두고 있었으나 사업부지 내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해 2022년 경 군유지로 편입함과 동시에 지도읍 사옥도로 이전(대토)해 줘 사실상 주)엔젤브릿지개발 측에 특혜를 주기 위한 행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 외에도 박 군수 동생인 사업가 A모씨와 B씨 등은 압해도와 자은도 등에도 상당량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데 펜션과 전원주택 등으로 개발해 이미 분양을 마친 상태이다.
또한 신안군 도시계획이 종료된 지난해부터 농기계 보관 창고나 수리점 등으로 개발에 제한된 농업진흥구역에서 사실상 업종 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바뀌어 편입된 토지를 추가 매입후 전원주택과 상가 건물 등을 건립하는 등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논란을 자초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박 군수 동생인 사업가 A모씨 등이 전남 무안군 남악리 소재 2만여평의 부동산을 약 3백여억원을 들여 취득해 아파트 건설 등을 통한 시세차익을 노렸으나 금리 인상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불발로 이자와 지자체 세금 미납 등 자금난에 처해 현재 금융권 경매가 진행중이다.
논란을 빚고 있는 사업가 A모씨는 박군수 재직 기간 갖은 특혜 의혹 속에 퇴직 공무원 등을 동원해 골프장 건설과 펜션 사업 등을 목적으로 모 신안군 관내 수십만평의 부동산을 취득하는 등 투기 의혹의 중심에 서있다.
박군수 친인척 등은 박우량 군수 재임 시절 급격히 추진한 푸른숲가꾸기 일환으로 결성된 신안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묘목 납품 등과 관련 수 만평이 넘는 상당한 토지를 보유하고 차명으로도 수만평에 이르는 농지 또한 투기 목적으로 소유해 원성을 사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본지는 이에 대한 보도를 계속할 방침이다.
박우량 군수가 4선 15년 재임기간 군민이 잘사는 희망이 샘솟는 신안군 건설을 목표로 군정 수행에 매진했다는 케치프레이즈와는 달리 자신과 친인척 등의 재산 불리기에 집중했다는 비난도 적잖게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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